1단계: 개발팀에서 화면구성안이 넘어왔습니다. 오늘 UI디자인 해야할 것은 [세외수입부과시스템]이라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C#기반의 데스트탑 어플리케이션입니다.


2단계: 심호흡하고 10분 정도 고민하고 UI구성을 머릿속으로 그려봅니다.

3단계: 그후 개발팀과 대화를 나눕니다. (10분) 상상속 의 UI구성이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요구사항에 부합되는 것인지...

4단계: 이야기가 끝나고 기술적으로 문제 없다고 판단이 서면 디자인 시작합니다.


 일전에 저는 심미성 패턴을 지키면 디자인이 굉장히 빨리 끝난다는 글을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메뉴 디자인과 레이아웃 잡는 것은 10분만에 끝내긴 했습니다. 하지만 심미성 패턴만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 있더군요.

바로 도트입니다.



 별것 없는 것 같지만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도트 디자인입니다. 점 하나로 심미성과 제공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도트 디자이너들은 도트 하나를 찍을 때도 몇번씩 삭제하고 고민합니다. 안타깝게도 관리직 사람들은 이런 도트 디자이너들의 노고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도트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추가 팁으로 로고는 배경과 잘 싱크 되게 타이틀은 선명하게 하는 것이 심미성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공직사회의 깔끔함(?)"을 표현하기 위해 파란색 라인을 사용했는데 그리 나쁘진 않군요.


5단계:
어플 디자인이 끝났으면 이제 바탕화면에 보여질 아이콘을 디자인 해야겠지요?


 사이즈는 128*128, 48*48, 32*32, 16*16... 총 4개입니다. 이렇게 4개를 따로 만들어 두는게 좋습니다. 방금 제가 말한 사이즈로 만들면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깨지지 않고 깔끔한 아이콘으로 나올 것입니다. (이것이 표준이라고는 자신있게 말씀은 못드리겠군요)

6단계: 무한루프 수정사항 반영 (무서워요 ㅜㅜ)

 아무튼 여기까지가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의 UI디자인을 해 나가는 과정 중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사용자 요구사항, 체크리스트, 사용성 테스트 등 UI디자인은 신중하고 체계적인 순서를 거쳐야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어플은 위에서 제가 알려준 방법대로 해도 크게 무리가 없답니다. 신입 디자이너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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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 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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